대만을 상징하면 우선 타이베이 101빌딩입니다. 주변에 높은 빌딩이 없고 건물 자체의 디자인이 상당히 아름다운 빌딩으로 대만 방문 1순위의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핸드폰과 같이 배터리를 통째로 갈아 끼우는 방식의 전기 스쿠터 고고로(gogoro)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1,000만 대 이상의 스쿠터가 돌아다니고 매년 100만 대씩 늘어난다고 하니 스쿠터는 정말 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입니다.
또한, 대만하면 야시장이 발달해 많은 먹거리로 현지인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게 하는데 이곳 대만의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는 새로운 먹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미니멜츠 구슬아이스크림’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대만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미니멜츠’의 인기를 확인해 보기로 하고 타이베이 중심부 거리인 시먼딩(西門, Ximen)과 대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타이중(Taichung) 백화점에 있는 미니멜츠 매장 두 곳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먼딩 거리는 우리나라의 명동과 같이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많은 젊은이가 모이는 곳입니다. 비가 내린 날씨에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는데 한국화장품 간판 옆에 미니멜츠 간판이 들어옵니다.
매장 앞으로 가니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미니멜츠를 받아 들고 시식하는 사람들은 매장 안쪽은 물론 주변에도 북적대고 있습니다.
매장을 들어가니 준수한 용모로 세 명의 캐스트가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비가 와서 다른 날보다 훨씬 한가한 것이랍니다. 보통 평일 2,000컵 정도 판매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긴 줄을 서서 차례가 오면 우선 제품 선택과 계산 후 아이스크림을 받아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을 보니 싱글컵이 120$(약 4,200원), 콤보컵이 180$(6,300원)로 한국보다 훨씬 비싼 가격입니다. 참고로 대만뿐만 아니라 ‘미니멜츠’는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우리나라입니다.^^
긴 줄을 기다리며 반갑게 미니멜츠를 들고나오는 곳엔 예쁜 셀프 포토존이 있어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시먼딩 매장 방문을 마치고 이제 타이중의 미니멜츠 매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타이중은 대만의 중간 위치로 한국으로 치면 대전 정도의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행은 바로 기차역으로 가 대만의 고속철도인 고철(HSR)을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속철(HSR)로 한 시간 정도 달려 타이중역에 내린 일행은 곧바로 시내에 있는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으로 향하였습니다. 프라다, 루이비통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입점한 최고급 백화점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도 지하에는 식품관이 자리 잡았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예쁜 핫핑크 색상의 미니멜츠 카트 뒷면이 보이고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설마 저 사람들 모두가 고객은 아니겠지?' 하고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모인 많은 사람은 정말 미니멜츠를 사려고 줄을 서있는 고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말도 아닌 평일 오후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언제 내 차례가 올까 기다라며 길게 늘어선 줄과 미니멜츠를 받아 들고 즐거워하는 광경의 연속입니다. 엄청난 기다림 속에 득템에 성공(?)한 손님들은 먼저 기념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정말 엄청난 미니멜츠의 인기를 실감하는 광경입니다.
북새통 같은 인기에 백화점에서도 고객 통제(?)를 위해 부득이 바닥에 줄 서는 라인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시식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내문도 세워놨는데 이걸 배경 삼아 기념 촬영을 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합니다.
주변 점포의 질투와 클레임(?)에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줄서기 협조와 질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다른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는 미니멜츠 입점을 간곡히 요청하며 모시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역시 식품한류를 이끄는 미니멜츠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매장 방문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행의 제안으로 타이중 야시장을 구경 가기로 하였습니다.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못지않게 이곳 타이중의 야시장도 엄청난 인파와 각종 먹거리, 볼거리가 넘쳐 났습니다.
이제 새롭게 대만에 상륙한 미니멜츠가 다른 어떤 나라의 초창기 인기보다 월등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천은 과연 무엇일까? 우수한 품질과 맛을 기본으로 자신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는 대만의 미니멜츠. 페이스북 30만 명의 팔로워가 입증하는 인기와 함께 새로운 미니멜츠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5 전시회'에 선정되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5)이 지난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히 열렸습니다.
올해로 33번째를 맞는 본 행사는 전 세계 44개국 총 1,475개사가 참가해 2,902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어 전년 대비 14%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참관객 수가 약 6만 여명에 달해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최대의 식품전시회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전시장 인기 부스로서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온 동학식품이 올 해도 미니멜츠 구슬아이스크림의 영속성과 재미를 테마화한 주제로 디자인 부스를 꾸미고 신제품 소개와 무료시식 행사 등으로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금번 준공한 음성 제2공장의 조감도를 후면에 크게 배치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동학식품의 미래를 예고하였습니다.
올해는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슬로건을 테마로 잡고 국가, 산업, 계층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알 수 있는 전시회 였습니다. 또한 참가 규모 확대로 식품기기(킨텍스 제1전시장)와 국내 식품 부문(제2전시장)을 각각 분리 개최해 각 분야별 전문 전시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관을 유도하도록 하였습니다.
동학식품은 인기와 더불어 더욱 다양해진 ‘미니멜츠 빅’의 제품 라인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새롭게 출시한 초코 맛은 물론 병 모양으로 예쁜 디자인을 자랑하는 세븐일레븐 레몬자몽맛, 포도소다맛, GS25시용 포도, 소다맛 등이 출시되어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끌며 빠른 입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또한 ‘슬로우멜츠’도 새롭게 ‘스위트치즈맛’을 선보여 달콤한 디저트 시장에서의 호평을 예고하였고 아직 준비단계인 ‘미니멜츠구슬빙수’도 많은 바이어들로 호평을 받고 자사에 최우선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회도 예전과 같이 많은 해외 관람객들도 직접 와서 참관을 하였는데요. 한, 중 FTA 서명을 앞두고 있는 중국에서 많은 관계자들과 유통업체들이 방문하여 달라진 K-FOOD의 관심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미 ‘미니멜츠’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홍콩,일본의 현지 파트너도 직접 방문하여 신제품 수입 상담을 진행 하였고, 그 동안 꾸준히 관심을 보인 태국에서 금번 전시회를 통해 미니멜츠의 인기를 알았다며 계약을 체결하며 관광지가 많고 편의점이 활성화된 태국에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확신하였습니다.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찬사 속에서 바쁜 시식행사를 진행하였고, 국내 주요 내수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신제품 진행에 대한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동학식품 내수영업을 담당하시는 많은 총판, 대리점 대표께서도 전시장을 방문하여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위상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축하하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동학식품의 모든 식구들은 다음 달 6월 18일로 계획한 동학식품 음성공장 준공식에서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사원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하는 동학식품 사원 단합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7일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잔디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사원들의 호응이 커 이제는 모두 기대하는 회사의 중요한 행사가 되었는데 어느덧 5회째가 되었네요. 사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동학식품 사원 단합 체육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서울팀과 안성팀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기로 하고 축구, 피구는 물론 모두가 함께 하는 OX퀴즈 등 특색 있는 게임도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준비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준비 운동 중에도 상대팀의 눈치를 보며 탐색전을 펼치는가 하면 아직 잠이 덜 깬~~
준비 운동이 끝나고 첫 번째 시합인 축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축구는 언제나 기대를 많이 하는 종목인데요. 이 한 게임을 위해 수개월간 별도로 개인 체력을 단련하고 안성팀은 사전 비밀훈련을, 서울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직영점 우수선수를 차출하였다는 등 후문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축구는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서울팀이 승리하였고 혼성 피구 경기가 곧바로 이어집니다.
이어진 점심시간엔 오늘도 맛있는 밥차가 와서 따끈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모두가 함께 하는 OX퀴즈, 복불복 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있어지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간간이 모여서 포토타임도 갖고요.
오늘의 마지막 경기인 혼성 계주입니다. 이 경기는 언제나 안성팀이 강세인데요. 분명히 부정선수는 아닌데 남자 같은 여자(?)가 몇 명(정확히 말하면 세 명)이 있어 늘 서울팀의 불만이 많은 경기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오늘의 번외경기가 있었는데요. 그동안 ‘미니멜츠 아이스크림’을 위해 함께 땀 흘려온 총판, 대리점, 협력사의 계주 릴레이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시상식입니다. 모두의 기대를 설레게 하는 행운권 추첨과 MVP 선정, 팀별 시상이 있었는데요. 오늘의 우승 팀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안성팀의 우승을 하였네요. 남녀 MVP는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최승현 사원과 이종필 대리가 차지하였습니다.
언제나 마지막 시간엔 아쉬움이 남지만 그동안 늘어난 새 식구들을 보면서 내년엔 더욱 성장한 동학식품의 보습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폐회사를 끝으로 체육대회는 종료되었고요. 이제부터는 진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회식장소로 다 같이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