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어마을
미니멜츠 현장 기자단이 경기영어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총 3개인 경기 영어마을은 안산, 양평, 파주 3개 캠프가 있는데요 전 그 중 파주로 향했어요.
파주 영어마을엔 갖가지 영어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마을 외에도 아니라 오토캠핑장, 레일바이크 등을즐길 수 있어
날씨 좋은 봄/여름 철엔 캠핑족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오토캠핑하기 적당하지 않지만, 날이 좀 풀리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영어 마을 근처에 헤이리, 프로방스, 롯데와 신세계첼시 아울렛, 통일전망대, 임진각이 있어 짬짬이 관광하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이 거대한 성문이 영어마을의 입구입니다.
영어마을을 이용하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는데요
단순 입장권과 공연통합권 2가지 종류의 입장권이 있으니 원하는 옵션에 따라 선택구매 가능합니다.
단순 입장권으로는 하루동안 구경 및 일일체험을 할 수 있어요.
영어마을 내부 모습입니다.
동화 속 마을같이 꾸며놓았는데요 아기자기 귀엽다기보단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느낌이에요.
건물도 르네상스 양식이 많고... 어린이용의 다소 유치한(?) 느낌을 상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덕에 날이 좋을 땐 하루코스 교외 데이트장소로도 인기가 좋대요.
봄~여름철엔 꽃과 나무가 우거져 꽤 예쁘다는데 제가 찾은 날은 하필 스산한 겨울! ㅠㅠ
거기다 부러 사람없을 때 가려고 평일 일찍 갔더니 썰렁~하더라구요.
지금은 동절기라 운행하지 않는 트램.
하절기에만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이거 타고 영어마을 한 바퀴 돌면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는데.. 직접 체험해보지 못해 아쉬움만 천만가지!
요즘은 겨울방학이다보니 유치원 및 학원, 교회 등에서 단체로 체험학습을 하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마을에서는 일일체험학습만 가능한 게 아니고 매 시즌마다 학생을 모집해 영어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맞춤학습 및 연수과정도 수료 가능하대요.
겨울이라 다소 썰렁하지만 사람 많은 여름엔 기숙사에 머물면서 단-장기 어학 연수하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이곳에서 여러가지 일일체험이 가능하단 소릴 듣고 내심 기대를 했어요.
쿠킹클래스라든가 각종 체험들을 할 수 있대서... 직접 체험은 못해도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썰렁~한 것이 감이 안좋아서 뒤늦게 알아보니...
매주 화요일은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없!음!
그리고 제가 간 날이 하필 화요일!
... ㅠㅠ 여러분 영어마을에 갈 땐 월/화요일 말고 다른 날 갑시다.
내심 기대했던지라 조금 아주 조금 실망했어요. 왜 이걸 미리 알아보지 않았을까요...
대신 화요일에도 상업시설은 운영하고 있는데요
경기 영어마을 내부에는 패스트푸드, 카페, 펍, 영어책 전문판매 서점 등이 있습니다.
요 더블데커가 영어마을 파주캠퍼스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더라구요.
아쉽게도 제가 너무 이른 시각에 가서 차마 들어가진 못했어요 ㅋㅋ
그리고 오늘의 목표지점인 베이커리 카페 그랜!
왜 이곳이 목표지점인지 알려주는, 입구에 세워진 미니멜츠의 핑크색 플래그가 보입니다~
베이커리 카페 그랜은 깔끔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 덕에 부담없이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뭣보다 여기 사장님이 아주 친절해서 별 다섯개!
베이커리 카페 gran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빵과 커피, 그리고 미니멜츠 구슬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아침에 들이닥친 꼬꼬마 단체손님들이 간식으로 먹을 빵을 싹~~ 쓸어간 상태라 매대가 좀 휑하네요.
절대 인기를 자랑하는 미니멜츠 구슬아이스크림!
바나나스플릿과 더블쵸코는 당연하다는 듯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유치원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코튼캔디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 다른데요,
하절기엔 상큼한 샤베트 패션레인보우를, 동절기엔 딸기와 요거트가 어우러진 딸기플레인을 판매해서 총 4가지 맛을 준비 중입니다.
앉아서 쉴 장소도 넉넉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간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할만합니다.
그리고 요 간판이 참 예뻐서 한 컷 찍어봤어요.
그림 속 화덕에서 구운 파이가 아주 맛있을 거 같습니다 ㅋㅋ
한 선물가게 앞에 붙어있는 현수막!
물건을 구매 할 때 2문장 이상은 영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영어로 말 하지 않는다고 잡아가지 않습니다잉~ 경찰출동안해요! 그래도 기왕지사 영어마을에 왔으니 영어로 대화해보는 게 좋겠죠.
간단한 생활영어 문장들이 가게 앞에 있어 어린이들이 더듬더듬 읽고있는 풍경은 영어마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귀여운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겨울에, 하필 일일체험이 없는 화요일에 방문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방문이었지만
날이 좀 풀릴 때 오토캠핑장도 이용해 볼 겸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 땐 카페 gran에서 간식거리도 잔뜩 사야겠어요! :)
기타 문의 :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홈페이지 http://www.english-village.or.kr 참고